취 재 협 조

1. 정론을 향한 귀 언론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가 활동을 시작했고 이태원 참사를 다룬 단행본과 학위논문 등도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에 참사 2주기를 맞이하며 여러 신진 연구자 및 청년 활동가들이 재난을 다양한 각도로 조망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 자리를 개최하려 합니다.

3. 본 학술행사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에 소속된 신진 연구자들의 주도로 기획 준비되었으며,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이태원을 기억하는 호박랜턴이 공동으로 주최합니다. 그리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합니다. 특히 개회사 및 폐회사를 비롯해 하루 동안 진행되는 본 행사에 참사 유가족들도 참석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4. 본 학술대회는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마주하는 질문들”이라는 제목으로 총 11분의 발표, 4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재난참사 연구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시민사회의 재난참사 운동과 언론의 재난참사 보도를 성찰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5. 각각의 세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전 세션] 새롭게 조망하는 재난참사 연구”는 기존 재난참사 연구의 시각과 주제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세션 1] 재난참사 운동의 주체는 누구인가?”는 유가족 등 재난참사 운동의 주체와 그 행위자성을 탐색하며 재난참사운동을 성찰합니다. “[세션 2] 보이지 않는 피해자는 말할 수 있는가?”는 이태원 참사의 다양한 피해자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상황을 드러냅니다. 마지막으로, “[세션3] 10.29 이태원 참사, 언론은 무엇을 했는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언론의 역할과 영향을 성찰적으로 돌아봅니다.

6. 본 학술대회는 신진 연구자 및 청년 활동가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관점과 주제를 통해 2주기를 맞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합니다. 특히 [세션 2]에서는 이란 희생자 Ali Paraakand 씨의 유가족인 Mahanaz ParaaKand 씨가 비대면으로 참석해 발표합니다.

7. 귀 언론사의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