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던 무안공항에서는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유가족협의회 2기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센터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분들의 초청을 받아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부대표(7.18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참사 이후식, 박지원 대표님 내외),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종민(이해린님 아버님) 감사님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독립성 확보와 유가족들의 권리 보장
"살려내라, 살려내라....."
유가족들의 절규가 텅빈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 울려퍼졌습니다.
그리고 그 절규에 끝에, 끝없는 흐느낌이 이어집니다.
참사 발생 175일째, 하늘색을 상징색으로 정하고, 하늘색 조끼를 맞춰 입은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가족들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공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가족들은 현재의 조사 체계가 '셀프 조사'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조사 기관의 독립성 문제를 지적했습다.
또한 "유가족에게 엔진 손상 부위, 블랙박스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다. 특히 비행자료기록장치(FDR)과 음성기록장치(CVR) 데이터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며,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도 예비보고서에 공개하는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유가족을 무시하는 것이며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특별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사고 조사 과정에서 가족들이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와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권리의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 공식 출범
기자회견 이후, 유가족협의회 출범식과 총회가 연이어 열렸습니다.
지난 5월 중순 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출범한 가족들은 오늘 출범식을 갖고 하나되는 마음으로 고인들의 억울한 희생의 이유와 세상의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조직을 사단법인화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더불어 오는 6월 29일에 11시 용산으로 상경해 집회를 갖고 대통령실까지 행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해 다짐하는 가족들을 보며, 어떻게 해야 힘이 되는 구체적 지원과 연대가 가능할까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6월 21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던 무안공항에서는 참사의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유가족협의회 2기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센터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분들의 초청을 받아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부대표(7.18공주사대부고 병영체험학습참사 이후식, 박지원 대표님 내외),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종민(이해린님 아버님) 감사님과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독립성 확보와 유가족들의 권리 보장
"살려내라, 살려내라....."
유가족들의 절규가 텅빈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 울려퍼졌습니다.
그리고 그 절규에 끝에, 끝없는 흐느낌이 이어집니다.
참사 발생 175일째, 하늘색을 상징색으로 정하고, 하늘색 조끼를 맞춰 입은 가족들이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을 통해 가족들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는 공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가족들은 현재의 조사 체계가 '셀프 조사'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조사 기관의 독립성 문제를 지적했습다.
또한 "유가족에게 엔진 손상 부위, 블랙박스 기록 등을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다. 특히 비행자료기록장치(FDR)과 음성기록장치(CVR) 데이터 공개를 강력히 요구하며, "인도네시아와 에티오피아도 예비보고서에 공개하는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유가족을 무시하는 것이며 진실을 은폐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특별법에 명시된 바와 같이 사고 조사 과정에서 가족들이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와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권리의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 공식 출범
기자회견 이후, 유가족협의회 출범식과 총회가 연이어 열렸습니다.
지난 5월 중순 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출범한 가족들은 오늘 출범식을 갖고 하나되는 마음으로 고인들의 억울한 희생의 이유와 세상의 변화를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조직을 사단법인화 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더불어 오는 6월 29일에 11시 용산으로 상경해 집회를 갖고 대통령실까지 행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진상규명을 위해 다짐하는 가족들을 보며, 어떻게 해야 힘이 되는 구체적 지원과 연대가 가능할까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