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30일,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실외교육장에서 27주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참사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 11개 참사 가족들과 4·16재단, 4.16연대,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 모여 함께 애도했습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이자 유가족 대표인 이동영 님은 “사고가 있었던 1999년에는 감히 27주기, 30주기가 오리라 생각을 못했다”며 “그간의 배려와 위안에 감사한다”고 전하셨습니다. 또한 “경기도 화성시 참사 현장에 부모들이 간절히 원했던 추모공원과 추모비가 2025년 아담하고 예쁘고 양지바른 곳에 세워지도록 지원해 준 화성시와, 27주기까지 아이들 19명이 송파구에 살았단 이유만으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지원해준 송파구청에 감사한다”고 뜻을 밝히셨습니다. 이동영 대표님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해서 안전 교육은 정말 진심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재난참사피해자연대 가족분들과 힘을 합쳐서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단과 씨랜드 가족협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추모사를 맡으신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대표이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위원장 김종기 님은 “자식을 잃으면 죽음이 너무 크고 아프기에 부를 지칭이 없다”며 “무탈하게 자랐다면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해내면서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애도하셨습니다. 김종기 대표님은 “생명과 안전에는 관심이 없고 돈벌이에만 급급했던 탐욕스러운 영자의 불법적 운영이 원인”이었다며 유독가스 배출과 화재 위험에 취약한 값싼 자재로 임시 건물을 짓고, 무면허 업자로 전기 배선 공사를 한 것뿐만 아니라 참사 현장 옆에 카페와 불법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를 규탄하셨습니다.
김종기 대표님은 “안전한 사회로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 참사의 교훈과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국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책무를 다하고 기업은 안전이 성장을 가로막는 낭비가 아님을 인식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며, 우리 사회는 안전을 기본 가치로 받아들이는 정서적 내재화와 문화적 변화가 혁명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종기 대표님은 “꿈을 채 펼쳐보지도 못하고 하늘에 별이 된 아이들의 억울한 희생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도리”라며 “하늘에 있는 우리 아이들만 보고 간다고 생각하시며 힘을 내고, 재난참사피해자연대도 함께하겠다”며 말씀을 줄이셨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기억, 그리고 바람’이란 이름으로 바람개비에 아이들의 이름과 전하고 싶은 말, 안전 사회를 향한 바람을 적어 교육장에 세워진 추모비 앞 화단에 헌정하고 국화꽃을 헌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故 강찬영 어린이의 어머니 이미례 님이 박경란의 추도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를 대표 낭송하셨습니다. 많은 참석자분들이 이 순서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자라지 못한 아이들의 못 다한 시간을 짊어지고 있는 유가족들의 슬픔에 함께하며, 재난참사피해자연대와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는 진정한 생명안전사회에 도달할 날까지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글|장하엽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자원활동가
📸사진|정택용 사진가
2026년 6월 30일, 송파안전체험교육관 실외교육장에서 27주기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 참사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 11개 참사 가족들과 4·16재단, 4.16연대, 재난피해자권리센터가 모여 함께 애도했습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대표이자 유가족 대표인 이동영 님은 “사고가 있었던 1999년에는 감히 27주기, 30주기가 오리라 생각을 못했다”며 “그간의 배려와 위안에 감사한다”고 전하셨습니다. 또한 “경기도 화성시 참사 현장에 부모들이 간절히 원했던 추모공원과 추모비가 2025년 아담하고 예쁘고 양지바른 곳에 세워지도록 지원해 준 화성시와, 27주기까지 아이들 19명이 송파구에 살았단 이유만으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지원해준 송파구청에 감사한다”고 뜻을 밝히셨습니다. 이동영 대표님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해서 안전 교육은 정말 진심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재난참사피해자연대 가족분들과 힘을 합쳐서 생명이 존중되는 안전한 사회를 이끌기 위해 지속적으로 재단과 씨랜드 가족협의회가 노력하겠다”고 말씀을 마치셨습니다.
추모사를 맡으신 재난참사피해자연대 대표이자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위원장 김종기 님은 “자식을 잃으면 죽음이 너무 크고 아프기에 부를 지칭이 없다”며 “무탈하게 자랐다면 대한민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기가 맡은 일을 잘 해내면서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애도하셨습니다. 김종기 대표님은 “생명과 안전에는 관심이 없고 돈벌이에만 급급했던 탐욕스러운 영자의 불법적 운영이 원인”이었다며 유독가스 배출과 화재 위험에 취약한 값싼 자재로 임시 건물을 짓고, 무면허 업자로 전기 배선 공사를 한 것뿐만 아니라 참사 현장 옆에 카페와 불법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는 운영자를 규탄하셨습니다.
김종기 대표님은 “안전한 사회로 한 단계 나아가기 위해 참사의 교훈과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국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책무를 다하고 기업은 안전이 성장을 가로막는 낭비가 아님을 인식하고 노동자의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며, 우리 사회는 안전을 기본 가치로 받아들이는 정서적 내재화와 문화적 변화가 혁명적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종기 대표님은 “꿈을 채 펼쳐보지도 못하고 하늘에 별이 된 아이들의 억울한 희생을 국민들이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것이 우리 부모들의 도리”라며 “하늘에 있는 우리 아이들만 보고 간다고 생각하시며 힘을 내고, 재난참사피해자연대도 함께하겠다”며 말씀을 줄이셨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기억, 그리고 바람’이란 이름으로 바람개비에 아이들의 이름과 전하고 싶은 말, 안전 사회를 향한 바람을 적어 교육장에 세워진 추모비 앞 화단에 헌정하고 국화꽃을 헌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故 강찬영 어린이의 어머니 이미례 님이 박경란의 추도시 ‘아이야, 너는 어디에’를 대표 낭송하셨습니다. 많은 참석자분들이 이 순서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자라지 못한 아이들의 못 다한 시간을 짊어지고 있는 유가족들의 슬픔에 함께하며, 재난참사피해자연대와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는 진정한 생명안전사회에 도달할 날까지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글|장하엽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자원활동가
📸사진|정택용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