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습자를 가족 품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9주기 기자회견
🕯️ 3월 23일(월)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9주기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10주기 이전 2차 심해수색의 즉각적인 실시와 해양심판원의 정의로운 재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바다에 남겨진 이들이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더 이상 기다림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1차 심해수색으로 발견된 유해,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기자회견에서는 2019년 진행된 1차 심해수색의 경과와, 그 이후 멈춰버린 수습 과정이 함께 짚어졌습니다.
당시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침몰 선박에 대한 심해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참사 발생 약 2년 만에 이루어진 수색이었지만, 시작된 지 불과 3일 만에 수심 약 3,500m 해저에서 선체 잔해를 찾아냈고, 항해기록장치(VDR)와 블랙박스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기술적으로 추가 수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수색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 또한 멈추었고, 무엇보다 당시 확인된 유해조차 수습되지 않은 채 남겨졌습니다.
그 결과 스텔라데이지호 희생자들은 지금까지도 ‘미수습자’로 남아 있습니다.
유가족들에게는 시간이 멈추지 않았지만, 국가의 조치는 그 자리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2차 심해수색을 통해 남아 있는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침몰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참사는 반복되는 구조 속에 있습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 이상학 부대표는 발언을 통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기업의 이윤 추구와 국가의 관리·감독 부재가 결합된 구조적 참사임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삼풍백화점, 세월호 참사 등 과거의 참사들과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재난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참사 피해자들의 연대가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한 중요한 힘임을 강조했습니다.
“9년이 흘렀지만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거창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진 유가족 발언에서는 9년째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시간 속에서의 고통이 전해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며, 가족을 다시 품으로 데려와 예의를 다해 보내고, 제대로 기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왜 같은 참사가 반복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안전보다 비용이 우선되는 구조와 국가의 책임을 짚었습니다.
이날의 발언들은 단순한 호소가 아니라, 오랜 시간 반복되어 온 문제를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10주기 전에, 반드시 2차 심해수색을”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요구를 밝혔습니다.
-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최종 해양심판의 정의로운 재결
- 2차 심해수색을 위한 기술 TF 즉각 설치
- 10주기 이전 2차 심해수색 실시
- 침몰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이미 한 차례 수색을 통해 가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남아 있는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될 과제입니다.
유가족들은 10주기를 또 다른 기다림의 시간으로 남겨두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와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스텔라데이지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남겨진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그리고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
“미수습자를 가족 품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9주기 기자회견
🕯️ 3월 23일(월)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참사 9주기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미수습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10주기 이전 2차 심해수색의 즉각적인 실시와 해양심판원의 정의로운 재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바다에 남겨진 이들이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더 이상 기다림이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1차 심해수색으로 발견된 유해,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기자회견에서는 2019년 진행된 1차 심해수색의 경과와, 그 이후 멈춰버린 수습 과정이 함께 짚어졌습니다.
당시 정부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침몰 선박에 대한 심해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참사 발생 약 2년 만에 이루어진 수색이었지만, 시작된 지 불과 3일 만에 수심 약 3,500m 해저에서 선체 잔해를 찾아냈고, 항해기록장치(VDR)와 블랙박스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기술적으로 추가 수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수색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침몰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작업 또한 멈추었고, 무엇보다 당시 확인된 유해조차 수습되지 않은 채 남겨졌습니다.
그 결과 스텔라데이지호 희생자들은 지금까지도 ‘미수습자’로 남아 있습니다.
유가족들에게는 시간이 멈추지 않았지만, 국가의 조치는 그 자리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2차 심해수색을 통해 남아 있는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침몰 원인에 대한 진상 규명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 참사는 반복되는 구조 속에 있습니다”
재난참사피해자연대 이상학 부대표는 발언을 통해 스텔라데이지호 침몰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기업의 이윤 추구와 국가의 관리·감독 부재가 결합된 구조적 참사임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삼풍백화점, 세월호 참사 등 과거의 참사들과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재난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참사 피해자들의 연대가 이러한 구조를 바꾸기 위한 중요한 힘임을 강조했습니다.
“9년이 흘렀지만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거창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진 유가족 발언에서는 9년째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시간 속에서의 고통이 전해졌습니다.
유가족들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라며, 가족을 다시 품으로 데려와 예의를 다해 보내고, 제대로 기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왜 같은 참사가 반복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안전보다 비용이 우선되는 구조와 국가의 책임을 짚었습니다.
이날의 발언들은 단순한 호소가 아니라, 오랜 시간 반복되어 온 문제를 향한 질문이었습니다.
“10주기 전에, 반드시 2차 심해수색을”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요구를 밝혔습니다.
이미 한 차례 수색을 통해 가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남아 있는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더 이상 지연되어서는 안 될 과제입니다.
유가족들은 10주기를 또 다른 기다림의 시간으로 남겨두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시점에서 정부와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스텔라데이지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남겨진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그리고 진실이 온전히 밝혀지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