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센터는 센터의 모든 활동가들과 센터에서 함께 공부모임을 진행 중인 연구자들과 함께 올해 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에서 산불 피해주민 실태조사를 수행했습니다.
3개 기관 공동 실태조사 진행
이번 실태조사는 우리 센터를 비롯해 녹색전환연구소, 그린피스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각 기관이 각각 의성, 안동, 영덕 지역을 맡아 각 지역에서 피해주민 100명에 대한 설문조사와 15명 이내의 심층면접을 나누어 추진중입니다.
2025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경남,울산 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지역 주민들에게 주거, 생계, 건강 등 전방위적인 피해를 남겼습니다. 따라서 실태조사는 산불 재난이 주민들의 삶에 미친 구체적인 영향을 파악하고, 재난 직후부터 현재까지의 회복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산불 재난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9월 제정된 산불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성산불피해주민대책위와 함께한 조사
센터의 이번 실태조사는 의성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획되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피해가 컸던 면별로, 피해 유형,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하여 조사 대상 주민을 선정하는 등 조사 전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10월에 늦은 가을비가 연이어 계속되면서 늦어진 수확과 다시 마늘 등의 작물을 심어야하는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대책위 임원들과 산불피해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조사에 함께해주셨습니다. 특히 의성에서도 피해가 심했던 옥산면, 점곡면, 단촌면, 안평면 등을 대책위 임원분들이 직접 동행하며 가가호호 방문 조사를 도왔고, 마을회관과 주민소통방 등에서 주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셨습니다.
양일간의 조사 일정
10월 27일에는 옥산면, 점곡면, 단촌면 등 세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옥산에서는 20여명을 대상으로, 점곡 동변마을회관에서는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점곡면과 단촌면에서는 가가호호 방문 조사도 병행되었으며, 단촌면 구계리 임시주택단지에서는 26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주민들과는 심층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10월 28일에는 안평농협에서 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단촌면과 점곡면에서 가가호호 방문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점곡면 주민소통방에서는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참여해 주신 피해 주민분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셨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러 와줘서 고맙다", "이런 조사가 필요했다"는 말씀과 함께, 산불 이후 겪은 어려움과 회복 과정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눠주셨습니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녹색전환연구소, 그린피스와 함게 올해 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는 실태조사를 수행한 세개 기관과 의성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발표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입니다.
이번에 실시된 피해주민실태조사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센터는 센터의 모든 활동가들과 센터에서 함께 공부모임을 진행 중인 연구자들과 함께 올해 초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군 지역에서 산불 피해주민 실태조사를 수행했습니다.
3개 기관 공동 실태조사 진행
이번 실태조사는 우리 센터를 비롯해 녹색전환연구소, 그린피스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각 기관이 각각 의성, 안동, 영덕 지역을 맡아 각 지역에서 피해주민 100명에 대한 설문조사와 15명 이내의 심층면접을 나누어 추진중입니다.
2025년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경남,울산 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지역 주민들에게 주거, 생계, 건강 등 전방위적인 피해를 남겼습니다. 따라서 실태조사는 산불 재난이 주민들의 삶에 미친 구체적인 영향을 파악하고, 재난 직후부터 현재까지의 회복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조사 결과는 산불 재난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9월 제정된 산불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의성산불피해주민대책위와 함께한 조사
센터의 이번 실태조사는 의성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획되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피해가 컸던 면별로, 피해 유형,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하여 조사 대상 주민을 선정하는 등 조사 전 과정에 함께했습니다.
10월에 늦은 가을비가 연이어 계속되면서 늦어진 수확과 다시 마늘 등의 작물을 심어야하는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대책위 임원들과 산불피해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조사에 함께해주셨습니다. 특히 의성에서도 피해가 심했던 옥산면, 점곡면, 단촌면, 안평면 등을 대책위 임원분들이 직접 동행하며 가가호호 방문 조사를 도왔고, 마을회관과 주민소통방 등에서 주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셨습니다.
양일간의 조사 일정
10월 27일에는 옥산면, 점곡면, 단촌면 등 세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옥산에서는 20여명을 대상으로, 점곡 동변마을회관에서는 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점곡면과 단촌면에서는 가가호호 방문 조사도 병행되었으며, 단촌면 구계리 임시주택단지에서는 26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주민들과는 심층인터뷰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10월 28일에는 안평농협에서 1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단촌면과 점곡면에서 가가호호 방문 조사가 이어졌습니다. 점곡면 주민소통방에서는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여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참여해 주신 피해 주민분들은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셨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러 와줘서 고맙다", "이런 조사가 필요했다"는 말씀과 함께, 산불 이후 겪은 어려움과 회복 과정의 경험을 솔직하게 나눠주셨습니다.
재난피해자권리센터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녹색전환연구소, 그린피스와 함게 올해 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는 실태조사를 수행한 세개 기관과 의성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발표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입니다.
이번에 실시된 피해주민실태조사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 마련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