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416연대 신입활동가들, 센터를 방문하다

2025-09-20

9월 19일 금요일 오후, 416연대의 신입활동가들이 센터를 찾았습니다.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을 안고 센터 문을 열고 들어선 신입활동가들을, 정숙 활동가가 마련한 환영 PPT가 맞았습니다. 

'와' 하는 환성과 함께, 신입활동가들의 함박 웃음이 터졌습니다.



4대 4 맞선처럼 앉아봅시다! 센터장의 제안에 양 기관 활동가들이 마주 앉았습니다.
센터가 만들어진 경과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 이후, 자연스런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신입 활동가들은 하나하나 질문을 던졌고, 센터 활동가들은 자신들의 활동과 생각들을 아낌없이 나누었습니다.


"센터와 재난참사피해자연대는 어떤 관계인가요?" 

"센터의 피해자들에 대한 상담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다양한 피해자들을 만나면 마음이 많이 어려울텐데 이 순간들은 어떻게 마주하고 넘어가나요?" 

신입활동가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아마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시간은 센터 활동가들이 전해준 활동의 팁!
"일과 마음의 거리를 두는 게, 활동과 일상의 거리를 두는 게 활동가 개인을 지키기 위해서도, 활동의 지속성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선배 활동가들의 활동 방법이 항상 정답은 아니더라고요. 각자만의 활동 방법과 노하우를 만든 게 중요해보여요!"
"사회적 관심과 애도에서 소외된 재난이 없도록, 재난 문제 해결의 기준을 세우려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진솔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한 시간의 만남이 끝날 무렵, 센터와 신입활동가들 사이에는 왠지 모를 유대와 친밀감이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이번 방문은 416연대 신입활동가들과 센터 활동가들이 조금은 서로 다른 위치, 영역에 서 있지만 '재난 피해자 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만남들이 현장에서 계속 이어져서, 우리 사회의 재난 피해자들의 권리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함께 걸어가는 연대의 힘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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