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좋은 기회를 주신 엄기호 교수님과 함께 참여해 주신 작가님들, 그리고 재난피해자권리센터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누군가의 아들이자, 창작자로서 고민이 많았던 작업이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작업하며 두 가지를 목표했어요.
내가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자.
세월호 유가족분들께서 이 만화를 보셨을 때를 상정하자.
이 목표가 작업에 있어 도움이 된 것 같네요.
많이 부족하지만 재밌게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