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개관전
정택용 사진전 너의 기억이 나에게 닿는다면

전시기간: 2024년 1월 31일(수) ~ 2월 23일(금)

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주말 및 법정공휴일 휴무)

전시장소: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 전시실

재난피해자 권리 존중을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의 개관전시 <정택용 사진전-너의 기억이 나에게 닿는다면>은 한국의 참사 현장을 기록해 온 정택용 사진가의 시선을 따라 재난을 둘러싼 이미지들을 조명한다. 


이 전시는 “이미지를 ‘보는 것’은 역사를 더 잘 ‘아는’ 데 우리를 도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프랑스의 철학자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질문과 함께한다. 기억이란 부재한 존재들, 비가시화된 순간들을 기어이 따라가고 붙잡고 드러내는 과정이다. 찰나로 지나칠 수밖에 없었던 재난의 순간들을 기록해온 정택용 사진가의 사진은 지금, 여기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증언’이자 ‘기억’의 이미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기억으로서의 사진은 지금,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재난이 남긴 질문들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 전시는 재난이 우리를 휩쓸고 간 후, 여기에 존재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에게 닿기 위해 ‘끝’이라는 것이 없는 기억의 행위와 기록의 행위로서의 정택용 사진가의 사진들을 주목하고자 한다. 


- 예술감독 권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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